제주문화원은 지난달 30일 제주시내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참석한 임원 및 회원 전원 만장일치로 전임 신상범 원장에 이어 김봉오 전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원장은 "제1대 양중해 원장을 비롯한 전임 원장들이 다져 놓은 사업들을 초석 삼아 제주문화원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제주도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문화원 원장의 임기는 4년이다. 1회 연임 가능하다.
김 신임 원장은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제주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