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환경부가 함께 후원하는 '제23회 물 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물 관련 전문가 1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에 행사는 매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에 따른 수자원 관리·운영 효율화와 미래 지향적인 물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첫 날 개회식 행사로 물 관리 우수 포상 수여식과 '세계물포럼 소개' 및 박희경 재난학연구소장의 '환경재난에 따른 사전 방지대책 및 기술' 특강이 진행된다.
창조적 물 관리를 위한 '건강한 물', '가치있는 물' 등 각 세션별 주제발표를 통해 물 관련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도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물 관련 행사중 최대인원인 약 1200명이 방문하게 되어 관광수입 확대는 물론 제주관광을 홍보하는 기회"라며 "국내 물 관련 관계자들이 전문화된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제주를 물에 대한 학술적인 도시로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