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2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6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7개 분야 19개 단위과제에 대한 추진실적과 반부패·청렴 시책의 적정성에 대해 평가한다.
도교육청은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개선,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 ▲청렴도 개선, ▲부패공직자 발생 등의 5개 분야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반부패 인프라 구축,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가를 바탕으로 취약한 분야는 중점적으로 노력해 우수한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우수한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청렴한 교육청의 위상이 한층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개선 및 자정 노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