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17명, 영어 3명, 일본어 2명 등 총 22명이다.
신청자격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제주에 주소를 둔 자로 관광통역 안내사 자격증 소지자, 외국인 관광안내에 필요한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자, 기타 이와 상응한 능력이 있다고 입증되는 자다.
선발기준은 서류 50%, 외국어 구술 50%다.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땐 산정요소별 기준에 의한 점수를 합산해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동점인 경우에는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자는 공인외국어검정시험 성적증명서, 자격증 사본 등 기타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외국어통역안내원은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 등 청정 자연 제주도를 다시 찾는 홍보 전령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분들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외국어통역안내원 22명이 선발돼 배치·운영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