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등록 박물관․미술관 홍보 가이드 북 제작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인문학을 곁들인 등록 박물관․미술관' 제작안이 선정됐다고 됐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10일부터 여행작가, 건축가, 문인 등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등록 박물관․미술관 현장 체험 실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시설과 주변 인문학 이야기 등을 자료화하여 오는 6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되는 가이드북은 관람객 입장에서 해당 문화예술 시설의 특성을 쉽게 파악해 선택적 방문과 주변 인문학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활용 성과 평가 후 제주 문화예술 시책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정된 '인문학을 곁들인 등록 박물관 ․ 미술관 가이드 북'은 이지출판(대표 서용순)이 낸 작품이다. 도내 등록 박물관·미술관은 제주시 35곳, 서귀포시 40곳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