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 제주도새마을회(회장 김기성), 바르게살기운동제주도협의회(회장 강명주), 한국자유총연맹제주도지부(회장 한주용)및 관계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3개 국민운동 단체별 태극기 달기 구호 제창과 한규북 태극기 '하르방'의 태극기 사랑 설명, 제주도청에서 삼무공원 사거리까지 왕복 1.4㎞거리를 가두행진을 펼치면서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물 배부 등으로 전개된다.
제주시 및 서귀포시의 주요도로변 11개소 19.9㎞ 구간을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로 조성해 다음달 1일까지 태극기를 게양한다. 도내 아파트 단지 및 각 마을회관에서 태극기 달기 홍보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태극기를 구매하려는 주민들을 위해 제주시청 및 서귀포시청 종합민원실을 비롯한 12개 읍면 사무소 및 31개 동 주민센터에서 태극기 판매도 대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 미래70년을 여는 역사적인 해로 국민들에게 점차 잊혀져 가는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리고 순국선열들의 위업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전 도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및 서귀포시에서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제주시청 광장 및 서귀포시청 광장 및 인근도로에서 태극기달기운동 캠페인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