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다음달 한 달 동안 박물관내 특별전시실에서 오기영 작가의 '도시-사라진 풍경'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도시', '사라짐', '풍경'이란 세가지 미학적 테마를 주제로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도시-사라진 풍경'의 실체를 안료, 염료, 콩즙, 들기름 등 자연의 질료를 이용해 오묘하고 신비한 오방색으로 나타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제주인의 향기가 배어있는 다양한 전시을 추진하여 관광객 및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