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난 삼화지구, 3월부터 버스타기 쉬워진다

  • 등록 2015.02.26 15: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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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30·50번 노선 3월 1일부터 삼화지구 순환노선으로 변경·운행

 

제주도는 제주시 삼화지구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1·26·30·50번 노선을 다음달 1일부터 삼화지구 순환노선으로 변경·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삼화지구는 제주시 화북동과 삼양동에 위치한 주거단지다.  신설 된 도련초등학교와 오름중학교가 있다.

 

기존 50번 버스는 6대가 투입돼 10~30분 간격으로 하귀휴먼시아를 기점으로 연북로를 경유해 제주여고와 탐라중을 거쳐 기존 삼화지구 입구를 종점으로 운행해 왔다.

 

이 노선은 화북공업단지 남쪽~화북휴먼시아입구~삼화초등학교~도련초등학교~오름중학교~삼화지구 정류소~화북휴먼시아입구를 순환하며 운행하게 된다.

 

30번 버스는 3대가 투입돼 67분 간격으로 한라수목원을 기점으로 신광사거리를 경유해 서문시장 및 동문로터리를 거치고 기존 삼화지구 입구를 종점으로 운행해 왔다.

 

이 노선은 화북휴먼시아 입구~삼화초등학교~도련초등학교~오름중학교~삼화지구 정류소를 순환하며 운행하게 된다.

 

11번 버스는 7대가 투입돼 13~17분 간격으로 제주대를 기점으로 시청을 경유해 인제사거리 및 오현중을 거치고 기존 삼양동을 종점으로 운행해 왔다.

 

이 노선은 화북남문~삼화지구 경유~오름중학교~삼화부영1차 정류소를 경유해 운행하게 된다.

 

도는 이와 함께 도련동 학생들이 도련초 및 오름중으로 통학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6번 노선을 등교시간에는 두번 기존 자동차검사소~매촌으로 운행했던 것을, 삼화지구를 순환해 도련초~삼화부영1차를 거치도록 조정했다.

 

이와 함께 교통체증 및 신호대기 시간이 길어 운행시간 변경이 불가피한 31번·36번·37번·92번 노선의 시간표도 일부 조정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금번 시내버스 운행노선 연장으로 삼화지구 거주 주민들과 학생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삼화지구 내에서 시내 주요거점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돼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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