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상임이사 응모자 4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벌여 이씨를 적격자로 추천해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이 상임이사는 제주시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 회계학과를 나와 1990년 제민일보에 입사, 언론계에 입문했다.
사회부장과 기획관리실장.경제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제주의 소리> 창간멤버로 들어가 편집국장과 상임이사를 맡았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지역인터넷신문협회 감사,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채널제주 대표이사를 지냈다. 최근까지 제주상공회의소 경제연구센터 연구위원을 맡았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이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상임이사는 본부장직을 수행한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그간 제주도에서 파견된 국장급 공무원을 본부장에 임명해 왔으나 행정자치부가 지방공기업에 대한 공무원 파견인사에 대해 부적정을 지적, 지난 1월 직위를 상임이사로 변경해 외부 공모로 전환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