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사가 그림으로 전하는 메세지는?

  • 등록 2015.03.16 15: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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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작가의 '행복하기를 두려워 말아요' 전시회 ... 동명 책에 실린 원화 전시

 

미술치료사이자 화가인 정은혜 작가의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연갤러리에서 23~30일 정은혜 작가의 '행복하기를 두려워 말아요'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정은혜 작가가 최근에 펴낸 동명의 책 <행복하기를 두려워 말아요>에 실린 그림의 원화를 전시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정 작가는 캐나다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한국에서 큐레이터로 일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미술치료사를 공부했다. 현재는 제주도 중산간에 터를 잡고 '힐링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생태미술치료사로 활동중이다.

 

정 작가는 "내가 미술치료사로서 그림을 그리는 가장 큰 이유는 말로 잘 설명이 안 되는 마음의 일렁거림을 표현하고, 만나며 궁극적으로는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며 "미술이라는 언어로 대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는 그림 뿐만 아니라 저자가 전시 중에 매일 직접 진행하는 '미술치료 워크숍'과 28일 오후 5시 '책&그림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소통이 어려운 부부, 자녀, 친구가 함께 할 수 있는 미술치료 워크숍에서부터 자신의 내면과 만나고 싶은 사람들, 헤어짐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들, 타인을 돕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다양하고 특별한 워크숍이 준비된다.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대화할 수 있는 '책&그림 콘서트'에는 손님들을 위한 특별 협찬 선물들과 '용기를 주는 빵', '행복하게 하는 스프', '마음을 뽀송뽀송하게 하는 샐러드'가 준비될 예정이다.

 

미술치료 워크숍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그림전과 콘서트는 무료다. 전시문의:연갤러리 064-757-4477, 워크숍 문의:j.healingstudio@gmail.com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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