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수의과학연구소와 의과학연구소가 21일 오후 1시30분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1호관 강당에서 '뇌와 신경과학의 이해'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연다.
'2015 세계 뇌 주간'을 기념해 중ㆍ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뇌과학은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뇌의 기능은 아직 많은 부분이 신비의 상태로 남아있어 21세기 과학기술의 마지막 미개척 분야로 지목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뇌에 대한 상식을 높이고 나아가서는 이들이 미래에 훌륭한 뇌과학 연구자의 길을 걷는데 필요한 동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원하는 참석자는 체험활동 확인서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최첨단의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해온 뇌과학 연구자들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문영역과 기술분야를 넘나드는 미래 융합과학으로서의 뇌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충족시키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7년 정부와 국회에서 뇌과학 연구에 대한 지원 및 일반인들의 관심확대를 위한 ‘뇌연구촉진법’을 세계 최초로 입법화 시켰다. 현재 뇌연구기본계획에 따른 연구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brainsociety.org/)를 참고하면 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