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전시관을 무료개방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물관은 이날 체험프로그램 행사로 ‘박물관, 모다들엉 놀아봅주’를 마련했다.
올해 첫 행사로 25일 오후 2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삼고무춤 ▲퓨전국악듀오 ‘더모리’의 수궁가 ▲4개의 장구와 판소리를 더한 심청가 ▲젊은 소리꾼의 국악가요 님 ▲흥겨운 풍물가락 판굿 등이 열린다.
박물관 관계자는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체 47%를 차지하는 외국인관람객들에게도 제주의 전통문화를 알려 제주의 관광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퓨전국악·제주민요·구정놀이·국악가요·사물놀이 어울림마당 등 관객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7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