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학부모감사관이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3일 오전 본청 제2회의실에서 '2015년도 학부모감사관' 10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감사관 공개모집 후 공모신청자 21명에 대해 서류전형을 벌여 감사 경험, 전문식견, 사회적 신망 등을 고려해 1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학교 종합감사 참여 및 교육청 청렴도 주요사업 참여해 열린 감사제 운영의 핵심적 창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위촉일인 23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다.
한편, 학부모감사관은 학부모들의 학교감사 참여를 통해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교육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0년 학부모 명예감사관으로 처음 시행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