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느 노부부의 특별한 사랑과 이별로 대중들의 눈물 감성을 자극한 영화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가 제작진과 함께 제주를 찾는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5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를 무료상영한다.
영화 상영 전 총감독과 편집 감독의 인사에 이어 영화가 끝난 뒤, 감독과 편집 감독이 무대에 올라 20~30분간 영화 제작과 관련한 뒷이야기 등에 대해 관객들과 대화를 갖는다.
한편, 이 영화의 현진식 편집감독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2005년 단편영화 '알러지'를 연출했고, 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 '누구에게나 찬란한'에서 편집을 담당했다. 현재 커피트럭을 몰고 전국을 여행 중인 인물을 소재로 한 영화 '바람커피로드'를 연출 중이다.
문의: 문화예술진흥원 공연기획과(064-710-7632)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