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두보 '바닷바람 네트워크' ... 이젠 서울로

  • 등록 2015.03.25 17: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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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 26일 서울서 발족식 ... "제주 구심 세계망 구축"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APOCC)이 1년 여 만에 APOCC제주본부에 이어 APOCC서울을 발족한다.

 

APOCC은 제주도 애월읍 납읍에 자리잡은 산귤재에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에 전문가들을 모시고 '인문의 바다'를 진행하고 있다.

 

북서태평양을 거점으로한 국내외적 활동기반을 마련한 APOCC은 올해 서울 상륙을 기점으로 해양이 사라져버린 2500만 수도권에 바닷바람을 불어넣는 일을 한다.

 

'바다가 없는 불모의 서울에 해양문화를!!'이란 슬로건으로 26일 오후 5시 서울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발족식이 열린다.

 

 

'APOCC서울 선언문' 채택에 이어 '해양도시재생과 바다의 미래'를 주제로 김정후 한양대 특임교수가 서울지역 첫 인문의 바다를 장식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 황종우 해수부 해양정책과장, 최성애 해양개발연구원 해양아카데미 원장 등 해양 관련 각계인사 70여 명이 참석한다.

 

APOCC서울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분기에 1회 서울에서 '인문의 바다'를 열고, 오는 10월 서울에서 제3회 아시아퍼시기패양문화컨퍼런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서울에 이어 세종시-부산을 비롯 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퍼시픽컨퍼런스를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강현 원장은 "불모의 도시에 바닷바람을 몰고 오는 기회가 되 것으로 확신한다"며 "비록 시골 지방이 시발점이지만 세계 네트워크로 뻗어나가는 진정한 지방화를 실현해 나가는데 APOCC 제주가 구심점이 되고자 한다" 말했다.

 

2013년 말 창립한 APOCC 제주는 비영리사회단체로 지난해 해양문화정론지 '해양문화'를 창간한데 이어 올해부터 올컬러판 해양무크 'The OCEAN'을 발간중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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