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철 4, 5월 ... '길 잃음 주의보' 발령

  • 등록 2015.03.27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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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가 고사리 따기와 오름·올레길 탐방객이 늘어나는 시기인 4, 5월 '길 잃음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길 잃음 사고 135건 가운데 절반 이상이 4~5월에 집중됐다.

 

사고유형별로 살펴보면 고사리를 따러 갔다가 길을 잃은 사례가 73건으로 전체의 54.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오름 등반이 29건(21.5%), 올레길 탐방 5건(3.7%)등의 순이다.

 

소방안전본부는 길잃음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과 더불어 4,5월을 길 잃음 안전사고 출동태세 확립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상황발생시 즉시 응소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마을 방송장비를 활용해 지속적인 안전계도와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안내표지판 정비와 현수막 설치, 지역주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일행을 동반하고 휴대전화, 호각 등 연락 장비를 반드시 지니고 다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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