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광장 내 고씨 주택이 문화시설로?

  • 등록 2015.04.07 1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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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관광중심시 조성중 ... 목욕탕.굴뚝 등 5개 건축물 보존, 관리시설로 활용

 

제주도는 제주시 원도심 중 탐라문화광장내 오래된 건축물을 보존해 문화 및 교양시설 등으로 활용한다고 7일 밝혔다.

 

탐라문화광장은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원도심권 중의 하나인 산지천변을 권역으로 야간관광 중심지로 조성되고 있는 장소다.

 

도는 이 곳의 오래된 건축물이 탐라문화광장 조성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우려해 고씨주택 및 그 주변 옛 목욕탕 굴뚝과 모텔 등 5개 건축물을 보존해 관리시설 및 문화시설과 교양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씨주택(일도일동 1243-1)은 도시역사 등 전시분야, 금성장(일도일동 1245-2)은 문화와 예술 등 전시분야, 녹수장(일도일동 1247)은 공원과 하천등의 관리사무실, 유성식품(일도일동 1244-1)은 도시역사 등 전시 분야 및 주민편익시설 용도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들 건축물의 더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관련부서와 행정시·시민 및 문화단체·도시재생 활성화 TF 등의 의견을 수렴해 리모델링을 통한 활용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도심기능의 단계적 회복을 목표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제주시 원도심의 일도1동과 건입동 등 산지천 주변 4만5845㎡에 515억원을 투자해 탐라광장을 비롯한 3개의 광장과 공원·보행환경개선·도심생태하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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