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아직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 9718건·1억원 돌려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환급금은 ▲국세경정분 709건·5억원 ▲납세자 착오신고분 2079건·23억원 ▲차량이전 및 미등기분 1만7285건·11억원 ▲연말정산 환급분 1만3362건·8억원 ▲기타 법령개정분 등 260건·14억원으로 총 3만3695건·61억원이다.
각 개인에게 환급 안내했으나 아직까지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은 9718건·1억원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환급금 안내문 재발송, 기존 환급 계좌 및 자동이체계좌 조회, 반송 안내문에 대한 주민등록 시스템 조회 후 재송달 등을 할 계획이다.
반환 결정일부터 6개월이 경과한 3만원 이하 건은 정기분 세금에서 차감해 부과하는 방식으로 환급해 줄 예정이다.
환급 대상자는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064-728-2402)로 신청하거나 지방세 포털사이트(www.wetax.go.kr), ARS(1899-0341)에서 신청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