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주들불축제' 사진 공모전에서 이화순(서울시) 작가의 '불꽃의 향연'이 금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지난 10일 김동민 심사위원장을 비롯 도·내외 심사위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에서 출품한 394점을 심사해 총 79점을 입상작으로 뽑았다고 13일 밝혔다.
▲은상은 조규암(화성시) 작가의 '횃불주자' ▲동상은 양영민(제주시) 작가의 '불꽃3'과 김일곤(대전시) 작가의 '아이고 허리야'를 선정했다. 이 밖에 가작 5점과 입선 7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금상은 상금 200만원, 은상은 100만원, 동상은 각 50만원, 가작 각 20만원, 입상작은 사진작가협회 제주지부장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제주시청 제1별관실에서 열린다.
공모전에는 도내 168점(45명)과 도외 226점(58명) 등 총 394점(103명)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이 예전에 비해 작품성이 뛰어나 심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작품성과 들불축제의 이미지를 살린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덕범 제주시 공보실장은 "선정된 우수작을 각종 축제 행사장 등에 전시해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알리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