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에서 탐라를 만나다'는 주제로 한 원도심 걷기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사)제주역사문화연구소는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탐라문화유산답사 및 탐라 옛 골목길 걷기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원도심 속 탐라', '탐라의 옛길', '탐라 유배길' 등 세 가지 테마를 선정해 월 1회 진행된다.
올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역사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제주대안연구공동체가 주관한다.
'원도심 속 탐라'를 주제로 25일 첫 걷기체험은 김동현 박사의 안내로 마련된다.
제주성지-남문터-남문한질, 칠성대-박씨초가-향사당-제주화교소학교-조일구락부-성내교회-이앗골-검정목골-동문시장-동문백화점-고씨가옥-공신정터-동자복 등의 코스로 진행된다.
제주역사문화연구소는 올해 하반기에는 원도심 탐라역사문화 스토리텔링 해설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용희 이사장은 "원도심이 갖고 있는 풍부한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고 탐라시절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문의/접수: 064-722-2701, 746-1457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