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제주대와 제주관광대에 2개 과정이 개설돼 다음달 8, 9일 운영된다.
국내 청년 대상 취업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의 비교분석, 도내 대학교의 기존 취업준비프로그램의 취약점 보완, 청년들의 선호 취업분야와 기업규모 조사결과 등을 종합해 맞춤형으로 편성됐다.
이 아카데미는 대기업 및 공공부문 취업 준비반·중소기업 및 지역내 기업 취업 준비반으로 나눠 편성해 각각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공통과목으로 취업전략·서류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요령·면접기술 등 취업준비 시 필요한 필수사항들을 다룬다.
대기업 및 공공부문 취업 준비반은 최근 국가적 차원에서 스펙 중심에서 직무역량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개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채용 도입에 맞춘 취업준비 과정으로 운영한다.
지역중견 및 중소기업 대비반은 기업의 목표와 특성에 맞는 취업전략설정과 준비계획 수립 면접 준비 및 실습 등 전문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도내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16~30일 제주평생교육정보망(www.jile.or.kr)망을 통해 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각 과정별 선착순 40명 이내로 선발한다. 문의: 평생교육과(710-3822), 평생교육진흥원(726-9851)
김정학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취업아카데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지역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설계와 취업준비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멘토링 과정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