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에 열리는 2015 제주국제감귤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제가 마련됐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6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국제감귤박람회장 야외무대에서 '귤꽃 아트 콘서트-봄의 향연'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인 최소리의 두드림 연주를 비롯, 전자음악과 판소리가 융합된 니나노난다의 '퓨처판소리' 등 제주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문지윤의 첼로 연주, 영국 바이올리니스트 사이먼의 연주, 콘트라베이스 주자 이동희 씨의 클래식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귤꽃의 정령들'을 테마로 한 무용과 이경식의 마임, 안지석의 스트리트 댄스 등도 마련됐다.
정달호 조직위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감귤박람회가 열리기 전까지 다양한 형태를 활용한 홍보를 겸하는 행사로 품격 높은 박람회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