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불안? 제주도, 공무원시험 '예정대로'

  • 등록 2015.06.11 11: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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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예정대로 청원경찰·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진행된다.

 

최근 국내 메르스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 확보 및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병행해서 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청원경찰 공채시험은 13일 제주중앙중에서, 지방공무원 시험은 27일 한라중, 노형중, 중앙중, 제주고 등 신제주권 4개 학교에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올해 청원경찰 시험에는 총 8명 선발에 280명이 지원, 지방공무원 시험에는 21개 직류 301명 선발에 수험생 3449명이 응시한다.

 

시험이 치뤄지는 시험장에 자동 손소독기 1대씩을 배치하고, 현관근무 요원을 활용하여 위생수칙 안내 및 수험생 전원 손 소독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험본부에 메르스 예방용 마스크를 비치해 수험생의 요구가 있을 경우 우선 제공, 시험실별로 배치된 감독관으로 하여금 기침 등의 의심증세를 보이는 수험생인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 및 제주보건소와의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의심 환자발생시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등 감염자 발생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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