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그물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결국...

  • 등록 2015.06.23 17:27:45
크게보기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시 한림 선적 유자망 어선(39t) E호 선장 A(42)씨가 "남방큰돌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다"며 23일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45분께 제주항 북동쪽 52㎞ 해상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려 숨진 돌고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방큰돌고래는 길이 2.2m, 둘레 2.4m, 무게 200㎏ 상당의 수컷이다.

 

해경서는 조사 결과 불법 포획한 흔적이 없어 A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제주대 돌고래 연구팀은 이 돌고래를 산 후 연구용으로 쓸 예정이다.

 

올해 제주에서 남방큰돌고래가 혼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다른 돌고래 종인 상괭이는 20여마리가 숨진 채 해안가에서 발견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