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점 운항 7개 항공사 중 명예 제주도민 항공료 할인에 유일하게 불참 의사를 보였던 대한항공이 결국 항공료 할인 대열에 합류했다.
제주도는 명예도민들에 대한 예우시책으로 제주기점 운항 항공사에 대해 제주도민과 동등한 할인요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주력한 결과 대한항공도 최종 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명예 제주도민 항공료 할인은 기존에 시행되던 3개 항공사(제주항공, 진웨어, 이스타항공) 외에 지난 3월19일 티웨이 항공을 시작으로 같은 달 7일 아시아나 항공이 동참했다.
이달 10일에 에어부산도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동참한다. 이로써 제주기점 운행 7개 항공사가 모두 참여하게 된 셈이다.
대한항공의 명예 제주도민 할인율은 주말(금,토,일) 및 성수기를 제외, 주중 10%다. [제이누리=김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