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이 개관 6주년을 맞아 무료입장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개관일인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관람료가 무료다.
현재 기획전시실에서는 ▲물을 테마로 한 <물도 꿈을 꾼다>전 ▲상설전시실에서는 제주청년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청춘을 달리다>전 ▲시민갤러리에서는 그림책과 친해지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한 그림책 이야기>전 ▲장리석기념관에서는 <향수>가 전시되고 있다.
아울러 26~28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목천의 에코백에 제주도립미술관 로고를 꾸미고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에코백을 꾸미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다음달에는 개관6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고, 오는 9월에는 누구나 쉽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특별전을 열어 도민들의 문화향수권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