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감사위원회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을 대상으로 재무감사를 벌여 업무를 소홀히 한 관련공무원 4명을 경고·주의 등 신분상 조치를 취하도록 제주도교육청에 요구했다고 8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교육정보자료실 운영이 미흡한 건은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고, 홈페이지 웹 접근성 점검·관리와 정보화 기기 유지보수 용역 투입인력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한 사례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하도록 시정을 요구했다.
또 퇴직금 적립 관리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는 규정에 따라 구분 관리하도록 시정요구 했다.
시설사용료 징수업무를 소홀히 한 사례와 대리지출원의 인감을 금고에 신고하지 않고 지출 처리한 사례도 적발해 주의를 요구했다.
이번 감사는 2015년도 감사위원회 자치감사 계획에 의한 재무감사로 예산집행 등 재무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지난 5월4일부터 8일까지 실시됐다. [제이누리=김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