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 태풍 '낭카' ... "제주엔 영향 없다"

  • 등록 2015.07.16 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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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낭카'가 일본 시코쿠를 거쳐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육상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6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 속에 덥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낭카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너울이 점차 높겠다고 예보했다.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2 ~4m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오전 1.5~2.5m, 오후 2 ~ 4m로 점차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6일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17일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6일 오후를 기해 제주도동부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제11호 태풍 '낭카'의 북상에 따라 강풍과 너울에 대한 주의와 피서객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대책본부는 "지정 비지정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의 입욕과 낚시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고 밝혔다.

 

도 재해대책본부는 행정시에 제11호 태풍 낭카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과 방파제·낚시터·해안가·물놀이 기구 등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를 요청했다.[제이누리=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 rainbow@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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