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제주 옛도심 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줄 락공연이 펼쳐진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섬머 나이트(JEJU SUMMER NIGHT)'라는 타이틀로 15일 오후 7시30분부터 제주목관아(관덕정 광장)에서 '원도심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더욱 유명한 '차우차우', '고백' 등 한국 모던록의 자존심 '델리스파이스'와 폭발적인 에너지의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출연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목관아'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락의 열기와 제주만의 특색을 함께 즐기는 이색적이면서 독특한 밤의 매력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원도심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는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말 다른 컨셉으로 열리고 있다.
일자별 공연진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www.ijt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