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자상 '한라산국립공원 관리권 환원 파문' 선정

  • 등록 2012.01.31 1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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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기자협회(회장 김재범)는 ‘2012 제주도기자상’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26일까지 접수된 6개 부문 16개 작품을 대상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심사위원회는 5개 부문에서 최우수 5편, 2개 부문에서 장려상 2편을 각각 선정했다.

 

취재보도부문에서는 한라일보 위영석 기자가 보도한 ‘한라산국립공원 관리권 환원 파문’(2011년 7월 7일)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보도는 제주에서 상징성이 높은 한라산 관리권의 환경부 환원 사실을 최초 보도하고 제주도 존치 성과를 이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제민일보 이창민 기자가 보도한 ‘개발 마지노선인 산록도로 환경 및 경관 보전’(2011년 1월 24일) 집중 보도도 자연환경 보전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으며 장려상을 받게 됐다.

 

취재보도 영상부문에서는 KBS제주 강재윤 기자의 ‘강정마을 충돌’(2011년 8월 24일 방송)이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서귀포경찰서장 경질을 불러온 반대 주민과의 충돌 상황을 생생하게 촬영, 장려상으로 뽑혔다.

 

취재보도 사진부문에서는 한라일보 강희만 기자의 ‘야생은 살아있다…먹잇감 놓고 치열한 다툼’(2011년 12월26일)이 야생의 생존경쟁을 의미 있게 담아내고 순간 포착이 절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획취재부문은 제주MBC 정면구․양윤택 기자의 ‘마을을 비즈니스하라’(2011년 9월 29일)가 선정됐다.

 

이 보도는 국내외 취재를 통해 주민 주도의 지역공동체 개발을 바람직한 모델로 제시, 우수하다는 심사평을 얻었다.

 

편집부문에서는 제주일보 신정익 기자의 ‘雨患!! 한 해 농사 망칠라…문드러지는 農心’(2011년 8월 18일)이 제목은 물론 시각적 효과를 높인 편집에서 돋보였다는 평가를 얻으며 선정됐다.

 

공로상부문에서는 송상일 언론인(제주언론인클럽)이 제주 언론계의 산 증인으로 지역 민주언론 창달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수상자로 확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2월 3일 오후 7시 제주시내 뉴크라운호텔에서 열리는 제주도기자협회 신년인사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성준 기자 j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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