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관광 10개국 "이제 주민이익 향한 관광이다"

  • 등록 2015.10.06 1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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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관광포럼 공동성명 ... 내년 포럼 개최지 스리랑카 남부주

 

제19회 '섬 관광정책포럼(ITOP)' 참가국 대표들이 관광진흥 혜택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수립해 실행하고 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섬관광정책포럼 대표들은 6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포럼 20주년을 맞는 2016년 포럼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열기로 했다.

 

또 회원국 간 공동마케팅을 위한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관광 박람회 등에 공동 참가해 각 지역 관광객 유치와 이미지 제고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회원국에서 여는 주요행사에 문화공연단을 초청하는 등 인문교류를 활성화하고 관광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관광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포럼의 위상을 강화하고 공동번영사업을 위해 다음 개최지에서 사무국에 1년 단위로 인력을 파견키로 했다.

 

제20회 섬관광정책포럼은 스리랑카 남부주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섬관광정책포럼은 1997년 제주에서 하이난·오키나와·발리 정부가 모여 섬관광발전과 협력을 위해 발족한 지방정부 협의체로, 현재 14개 지역을 회원(옵서버 3개지역)으로 두고 있다.

 

이번 포럼은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한 관광정책'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제주도, 인도네시아 발리주, 중국 하이난성, 일본 오키나와현, 스리랑카 남부주, 탄자니아 잔지바르주, 태국 푸켓주, 말레이사아 페낭주, 캄보디아 깜퐁참주, 베트남 꽝닌성 등 세계 10개국 대표단과 국내외 관광전문가, 언론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이재근 기자 jethlee@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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