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범 작가 입국 거부 ... 세계의 웃음거리"

  • 등록 2015.10.15 11: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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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대정부 질문서 ... "군사정권 시절로 돌아가자는 것"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제337회 국회 대정부 질문 외교․ 통일․ 안보 분야에서 김석범 작가 입국거부를 비롯해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어버려 한심하고 통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김석범 작가의 입국 금지에 대해서 “오늘 아침 모 언론에 90세 고령인 세계적인 재일동포작가 김석범 선생이 16일 서울에서 열리는 화산도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려 했는데 한국정부의 입국거부로 무산됐다”며 “노태우 정권 때인 1988년 13차례 한국을 방문하였고 금년 4월에는 제주 4.3평화상을 받기위해 고국 땅을 밟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신독재시절, 전두환 군사정권시절로 돌아가자는 것입니까? 이런 코메디 같은 사건이 어떻게 성숙한 자유민주시민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까?”라며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어버려 한심하고 통탄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이재근 기자 jethlee@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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