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박물관, 해녀 테마 사진·조각전

  • 등록 2015.10.19 14: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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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라의 '사진으로 전하는 하도해녀 이야기', 이유미의 '바람은 불어도...'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사진으로 전하는 하도해녀 이야기' 사진전과 제주의 바람과 해녀잠수복을 테마로 한 '바람은 불어도...' 조각전시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으로 전하는 하도해녀 이야기' 사진전은 내달 30일까지 하도리 해녀들의 일상을 장미라 작가 카메라를 통해 담은 작품들이다.

 

물질을 나선 해녀들이 모습, 자연과 하나가 된 해녀 등 해녀의 마음을 담은 사진작품 2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바람은 불어도...' 조각전은 하도리에 이주한 이유미 조각가의 해녀와 해녀잠수복을 표현한 조각 작품들이다. 

 

영혼과 육체가 빠져나간 허물, 숨길 같은 해녀 잠수복이 제주의 바람과 만나 펄럭거리며 오랜 노동의 시간을 담아낸 작품들이다.

 

'그 바다 그 하늘 그 바람 그 사람' 등의 작품을 내달 3일까지 해녀박물관 2층 로비에서 감상 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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