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춤예술원이 경기도에서 열리는 예술프로젝트에 설문대 할망 공연을 선보인다.
제주 춤예술원은 경기도 남양주, 양평, 광주, 하남시 등 4개 지자체에서 열리는 '실신(實神)프로젝트 남·양·광·하'에 참여, 설문대할망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노마딕 경기아트 페스타 사업의 하나로 정약용 생가 터에서 시작하는 실학적 배경과 4개 지역에 흐르는 물에서 신화적 영감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이다.
제주 춤예술원은 큰 놀이마당 둘째 날 프로그램에 참여해 설문대할망 작품인 '해와 달, 그리고 할망세상'을 통해 제주문화의 진수를 보여줌으로써 지역문화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문의: 제주춤예술원 진여-김미숙(010-8661-5433)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