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도립무용단 정기공연 '춤, 홍랑'이 20~2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춤, 홍랑' 은 조선후기 제주에서 실제로 벌어진 역사적 사실을 테마로 한 창작 무용 작품이다.
지난해에 초연된 작품을 더 구슬프게, 더 꼼꼼하게 업그레이드해 자신의 목숨을 내걸고 사랑하는 이를 지켜낸 제주여인 홍윤애의 아름답고 감동의 러브스토리를 '몸짓'으로 풀어냈다.
무용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도민들에게 춤을 통해 또 하나의 감동을 전해드리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도립무용단의 뛰어난 기량을 확인하고 화려하면서도 감동적인 춤사위를 통해 한 장면 한 장면마다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21·22일에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90분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