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제주의 이 아름다운 비경(秘景)을...

  • 등록 2015.11.24 14: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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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회 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선정 ... 대상 박신향 '탐라계곡의 가을'

 


박신향 작가의 '탐라계곡의 가을'이 제주의 비경(秘景)을 포착한 으뜸 작품으로 선정됐다. 제주도와 동아일보가 공동주관한 제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결과다.

 

공모전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8주년 및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3주년을 기념, 8월 1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유네스코3관왕 제주의 자연 경관과 제주의 옛 사진’을 주제로 진행됐다. 27개국에서 5270점이 접수됐다. 지난해 18개국 4524점보다 더 늘었다.

 

대상에는 박신향의 ‘탐라계곡의 가을’이 선정됐다. 삼의악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웅장한 가을 모습을 담았다.

 

금상은 백종선의 ‘송악산지킴이’, 은상은 김선희의 ‘아침풍경', 아드리안 길란(Adrian Gilani,미국) ‘성산봉의 일출(Seongsan Ilchulbong Rises)’, 동상은 강인석의 ‘한라의 겨울밤’, 최승욱의 ‘집으로’, 노상식의 ‘귀항(황금거북이의 귀항)’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외국인 참가자들(27개국 280점)도 해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올해는 은상을 차지한 아드리안 길란(Adrian Gilani,미국), 입선의 애거스 시안(Agus Siahaan,인도네시아), 정해빛찬(미국)등 외국인3명이 수상자에 포함됐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특히 다양한 제주도의 모습이 담긴 독창적인 사진들이 많이 출품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관례적 표현을 답습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시각을 갖고 표현했는지에 주목, 심사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이주형(계명대 사진미디어전공) 교수는 “수 천점에 달하는 응모작들로 인해 심사가 고단하기도 했지만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이라는 명확한 주제의식과 목적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입상작 하나하나 모두 응모자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제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시상식은 다음달 22일 서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수상작들은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입상작 27점 및 역대 대상 수상작 6점을 함께 전시, 유네스코3관왕 제주를 알릴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수현 기자]

 

 

 

 

 

 

 

이수현 기자 issue01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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