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UN 기후총회서 '카본프리 아일랜드' 발표

  • 등록 2015.12.02 13:38:22
크게보기

원희룡 제주지사가 2~7일 프랑스파리에서 열리는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카본프리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정책과 '그린빅뱅(Green Big Bang)'전략을 소개한다.

 

'카본프리아일랜드'는 제주도가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이다.

 

 '그린빅뱅'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산업들의 기술융합으로 혁신적인 에너지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원 지사는 3일 한국홍보관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국의 대표사례인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2030' 비전을 소개하고, '그린빅뱅쇼케이스'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7일에는 국제지방정부환경협의회(ICLEI)의 기후세대관에서 '100% 신재생에너지도시 네트워크' 창립에 참여해 제주의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공동관심사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밴쿠버(캐나다), 코펜하겐(덴마크), 말뫼(스웨덴), 츠와니(남아공) 등의 친환경 선진도시들이 참여해 지역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 지역역량을 키우기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원 지사는 이날 글로벌녹색기구(GGGI)가 주관하는 워크숍에 초청인사로 참석해 제주의 정책을 발표하고, 내년 개최될 이 회의를 제주에 유치하는 활동을 벌인다.

 

원 지사는 이들 행사 참석과 함께 글로벌기업도 방문한다. 2일 제네바에 있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프레스백 사무총장을 방문 면담, 3일에는 파리에 있는 자동차기업 르노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이밖에도 4일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제주도-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공동주관으로 '세계환경허브 제1차 조정위원회'를 열고 5일 열리는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세계본부 이사회에 부회장자격으로 참석한다. [제이누리=이수현 기자]

 

이수현 기자 wpwn@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