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연못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여성은 이 골프장의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오전 10시29분께 제주시에 있는 모 골프장 연못에서 직원 A(50·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골프장의 또 다른 직원이 시신이 연못에 떠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 주변에서 예초작업을 하는 A씨의 잔디깎기 기계도 함께 발견됐다고 말했다.
골프장 연못 깊이는 가장자리 1.5m, 깊은 곳은 3~4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예초작업을 하다 연못에 빠졌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