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예술단 송년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송연음악회는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주교향악단·제주합창단·서귀포합창단과 소프라노 손가슬·메조소프라노 황혜재·테너 이동명·베이스바리톤 안세환 등 국내 정상급 출연진이 함께 한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125 합창으로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다.
이 작품은 4악장에서 신앙, 인류의 평화, 만물의 조화를 풀어내는 환희의 송가다.
시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듣는 ‘환희의 송가’는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무료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