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역사 제주카메라클럽 ... 제주의 비경 선보인다

  • 등록 2015.12.09 15: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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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일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 ... 제주자연.문화사 오롯이 등장

 

제주카메라클럽 창립 50주년 기념 회원 사진전이 17~22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다.

 

1965년에 창립한 제주카메라클럽은 그동안 제주의 비경과 구석구석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냈다.

 

이번 창립 50주년 사진전도 한라산을 비롯 흑룡만리 돌담과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 제주의 옛 골목길, 제주의 숲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화 등 회원들이 제주 곳곳을 누비며 담아낸 사진들이다.

 

송인혁 회장은 "해마다 전시회를 열면서 저희 회원들은 제주의 사라져가는 모습과 아름다움을 사진 속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제주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광은 세계가 인정하는 진정한 우리나라의 보물이자 우리가 아끼고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라고 말했다.

 

1965년 카메라를 소유(?)했다는 이유만으로 14명의 회원으로 창립한 제주카메라클럽은 그동안 제주와 뭍지방, 국외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창립멤버인 신상범 전 중앙일보 기자(전 제주문화원장)은 "50여년 회원들이 쏟아낸 열정이 역사를 만들어내 이제 74번째 전시회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제주카메라클럽엔 현재 신상범, 서재철, 이경서, 현을생, 김기삼, 지남준, 송인혁, 고용우, 신익수, 강지현, 현봉준, 김창윤, 조동현, 김선미 등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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