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4.3 발굴유해 DNA 검사 예산 확보"

  • 등록 2016.01.07 10: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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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4.3당시 희생자 발굴유해 301구에 대해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유전자 검사를 통한 신원 확인으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행방불명 희생자 유가족들이 신원확인이 안된 발굴유해에 대해 신원확인을 할 수 있도록 유가족 채혈 및 유전자(DNA)검사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제18대 대통령 제주지역 공약사업으로 공약사업 이행 및 4.3의 해결을 위애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발굴유해 396구 중 87구가 신원확인된 상태"이라며 "신원확인이 안된 301구에 대해 국비 20억원을 확보하여 유전자 검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치석 예비후보는 "70여년간 행방불명된 가족을 기다리는 유족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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