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내 재학생 서울대 합격자 수가 39명으로 지난해 31명보다 8명 늘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2016학년도 제주지역 서울대 합격자 수는 수시 28명과 정시 11명 등 39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지역 서울대 합격자는 2014학년도 25명에서 2015학년도 31명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올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에는 세화고, 제주고 등 도내 읍·면지역 고등학교와 특성화고에서도 서울대 합격자가 연이어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서울대가 발표한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는 세화고의 편경양(19.여)씨와 제주고의 장소영씨(20.여)가 각각 윤리교육과와 미술대학에 당당히 합격해 서울대 진학이 시내 일반계고에서만 있는 일이 아닌 것을 보여줬다.
제주지역 서울대 합격자 중 재학생들의 수도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서울대 진학생 증가추세는 지난해부터 도입한 대학입학지원관의 역할이 크다고 분석했다.
진로진학센터에 배치된 대학입학지원관은 현재 2명으로 학생 및 학부모 상담, 교사 연수, 학교 방문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대학별 수시모집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강동우 제주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수험생들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입 정보 제공도 중요하다"며 "대학입학지원관 등을 적극 활용한다면 제주지역 학생들도 대입 과정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