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18일 장애인 이동편의성 증진을 위해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를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 자립 활동을 지원해 가족 부담을 줄임으로써 장애가족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장 중요한 장애인의 이동편의성 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몰두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기존의 복지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복지를 확대하는 것이 진정한 장애인 복지 증진"이라며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 및 통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을 전기차 보급 관련 최우선 대상으로 명문화하고,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지원되는 보조금 2300만원(국비 1200만원·지방비 700만원·완속충전기지원금 400만원) 외에 별도의 장애인특별보조금 및 세제혜택 등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형평성 문제로 2010년 중단된 '장애인 차량 LPG 보조금 지원제도'를 장애등급과 소득을 고려한 차등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차등지원 도입을 통해 장애인 LPG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다시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특성을 고려한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시설 설치 및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며 "지자체 장애인 관련 단체 및 기관, 교통시설별 주관부서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모두가 편안한 교통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