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베스트의원’ 선정은 국회의원이 작성·배포한 정책보고서, 보도자료, 질의자료 등을 통해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국가균형발전성, 개선 실현성과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또한 기존의 협의의 개념의 환경에서 기후변화, 지속가능, 물, 에너지, 건강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의의 환경개념을 적용해 평가됐다.
김 의원은 학교·아파트단지 나무에 고독성 농약 살포, 정부의 농경지 중금속 검출 방관, 경마장 소금살포로 인한 주변의 환경오염, 수협의 산업폐기물 해양배출, 침몰선박의 기름유출 위험, 기후변화 조직의 통합 필요성 및 신설 미흡 등을 지적해 왔다.
특히 김 의원은 한라산 구상나무의 고속 소멸·저속 복원, 소나무재선충 피해 확산에 대한 대비책 촉구, 제주 농촌용수개발 사업 활성화를 통한 물자원 보호, 문섬 해역 오염에 대한 정밀조사 주문 등 그동안 제주의 환경개선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김 의원은 “친환경 정책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에 근거한 개발과 국가정책 수립 및 집행을 견인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감독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