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신방식 예비후보가 19일 노인종합복지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 이 공약은 100세시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제주시·서귀포시 노인복지관과 시니어클럽 등을 통해 분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취미·여가생활 지원과 건강생활 증진, 평생교육, 일자리사업 등 노인복지서비스를 통합 시행함으로써 효율성을 제고하고 복지의 질을 높이는데 기조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지난해 제정된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노년기 빈곤·질병·무위·고독 등에 대해 사전 대처하고,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분야별 노후준비를 지원하는 지역노후준비센터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설립될 예정인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예비후보는 "노후준비센터와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의 기능을 통합·재편한 다기능 복합시설인 노인종합복지센터를 설립해 보건의료와 여가생활·주거·시설·재가복지 등 체계적·효율적인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예비후보는 "의료·문화·여가·여행·교통·교육·은행서비스 등에 따른 ‘어르신 하나로카드’ 발급,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 프로그램 발굴·시행,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복지사각지대 노인 발굴 지원, 홀몸노인 돌봄서비스 대상·시간 확대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노인인구는 8만589명으로 도내 전체인구의 13.76%를 차지하며 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2018년이면 우리나라 전체가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100세 시대에 따른 복지패러다임의 변화와 질 제고가 국가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