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22일 제주택시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3년 12월 30일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택시발전법안은 택시 운전자와 사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택시 과잉공급 해소 방안,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대책을 포함하고 있다"고 공약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그러나 실제적으로 택시산업 활성화와 운수종사자에 대한 지원 등 구체적인 개선책이 나온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택시산업 역량 강화와 택시운수종사자의 교육과 복지 등을 전담하는 관리기구인 ‘제주택시센터’ 설립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특별교부금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햇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의 협조로 ‘택시산업 발전 지원조례’를 제정해 교통전문가와 택시업계 대표, 도의회, 도 관계자가 참여하는 '택시발전위원회'를 구성하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한 택시정책의 비전과 기본목표, 추진방향 등을 현실성 있게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젊은 층이 택시업계로 진입하지 않는 것은 택시운수종사자의 처우가 열악하기 때문"이라며 "카카오앱 등 IT를 이용한 안심시스템 구축,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과 같은 주행 장비 지원, 택시 쉼터 조성 등 택시종사자 근로여건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택시업계에 대한 폭 넓은 지원과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은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필수적 밑바탕"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