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전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우편투표와 23일 실시된 직접투표를 통해 선출됐다. 선거인 162명 중 95%인 15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이상기 후보가 84표로 총 투표수의 55%를 차지, 이명철 후보(70표)를 16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4월1일부터 3년간 제주도한의사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 당선인은 1996년 동국대 한의학과를 나와 99년 서귀포시 정방한의원을 개원,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한의사회 복지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 한의사회 내 봉사단체인 광동제주한의봉사단장으로도 활동했다.
회무와 예산의 투명성, 회원과의 소통 강화, 회원 권익 향상, 중앙회와의 긴밀한 협조 등이 공약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