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24일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을 위해 관련 법 개정을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1369개소로 사업비 약 2조 38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중 도로는 1282개소로 약 1조 8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공공성이 강한 기반시설임에도 전액 지방비 부담을 하고 있어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상 상당히 어려운 형편으로 국비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국토계획법을 개정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