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봉 "제주신항 워터프론트 시설 확충"

  • 등록 2016.02.24 15: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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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24일 제주신항 개발사업 적극 협조해 워터프론트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의 ‘제3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2조4000억원을 투입해 제주항 서쪽 앞 해상에 초대형 크루즈 부두 및 여객· 마리나 부두 등을 건설하는 제주신항 개발이 추진된다.

 

이 예비후보는 "만일 국회에 입성하면 상임위원회 활동과 해양수산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제주도정의 플랜에 맞춰 신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종합적 환경영향평가를 통한 친환경적 개발, 어민 피해에 대한 합당한 보상 대책 마련, 신항 개발과 연계된 배후지역 발전 방안 등 제주신항 조성을 위한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만남도 지속적으로 이뤄져 하며,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도시개발에 대한 세계적 추세 중 하나가 해안을 중심으로 한 수변공간 개발과 이를 활용한 '워터프론트(Waterfront) 개발"이라며 "항만시설과 수변공간이 수산·레저·문화 등의 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재개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탑동-사라봉-화북동-삼양동을 연계한 워터프론트 시설 확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대인들의 문화생활, 레저와 관광에 대한 수요 증대가 항만 배후지역의 동반 발전 및 주민 소득증대에 반드시 연계돼야 한다"면서 "친환경 이미지의 ‘산업’과 ‘생태’를 고려한 수변조성 및 ‘도심’과 ‘문화’에 중점을 둔 활동적인 수변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신항 개발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 마련과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로 도민행복이 우선되는 국제적 관광·물류항으로 발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김경미 기자 kkm03197@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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