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제주지역 예술고등학교 설립 추진"

  • 등록 2016.03.06 10:53:29
크게보기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는 6일 제주지역 문화 창달 등을 위해 도내 예술고등학교 설립 추진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입시와 학력위주의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 아이들 본인 적성과 소질에 따른 진로선택을 돕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예술고등학교 설립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전국에 설립된 예술고는 총 29개로, 지역마다 비교적 고르게 분포 돼 있지만 제주에는 예술고는 물론 예술중점학교 조차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제주가 가진 관광을 비롯한 각종 예술적 소재와 가치들은 창의적인 인재들을 만났을 때 비로소 그 빛을 발할 수 있으며, 제주 문화예술의 자생력이 제고 될 것.”이라며 제주 예술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강 예비후보는 “지난 제9대 제주도의원을 역임 당시 ‘제주지역 예술고등학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자문위원 및 학부모들과 함께 예술고 설립을 위해 많은 모임과 공연 등 여러 가지 노력을 시도했지만 역량의 한계를 느껴 현재까지 뚜렷하게 추진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이번에는 반드시 제주를 위한 오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도내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해 이탈하는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그 학생들은 입시위주의 정형화된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이 힘들 뿐 분명 예체능에 하나씩 뛰어난 재주가 있는 숨은 보물 같은 존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예술을 하는 사람, 예술에 대한 배움을 원하는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의 교육현실에서 조금 더 열린 생각을 가져 그들이 다양한 선택의 폭 앞에 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탄탄한 기반을 토대로 성장한 그들은 제주지역 구석구석에 숨어들어 전통문화를 계승함으로써 제주의 문화 창달에 크게 이바지 할 것”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김리나 기자 freely1127@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